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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본 '나비'에게 첫눈에 반한 강아지.."너무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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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ÚCIA KOHL DALMOLIN(이하)

 

[노트펫] 나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강아지는 새로 생긴 친구가 마음에 드는 듯 기뻐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나비와 함께 장난을 치며 노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브라질 남부 산타 카라리나주 미림도씨에 거주하는 라시아 콜달몰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현관 앞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카펫 위에서 쉬고 있던 강아지는 근처를 지나가던 나비 한 마리를 발견했다.

 

더도도에 따르면 나비는 강아지의 근처를 맴돌며 마치 강아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 같았다.

 

 

강아지는 생전 처음 본 나비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뺏겨 버렸다.

 

결국 배까지 보이며 드러누운 채 나비와 어울려 놀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앞발을 쭉 뻗어도 나비는 놀라 달아나지 않았다.

 

강아지의 보호자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 "나비와 노는 강아지"라며 "나비만 바라봐"라고 말하는 것이 영상에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일부 나비 종들이 눈물을 '마시기' 위해 다른 동물들에게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경우든 간에, 강아지가 새로 사귄 친구와 행복한 순간을. 보낸 것만은 분명하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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