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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온 강아지가 제 발로 다시 집 들어간 이유..'하늘에서 주인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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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OUTUBE/RING(이하)

 

[노트펫] 완전 범죄를 꿈꾸며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 강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발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보호자가 외출한 사이 몰래 집을 나온 강아지가 보안 카메라를 통해 들려오는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이디(Sadie)'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최근 보호자 없이 홀로 집 밖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녀석의 보호자가 외출을 하며 실수로 뒷마당 문을 열어놨는데, 그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집 밖에 발을 내디딘 세이디. 자유를 만끽하기 시작한 녀석은 끈 없이 산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우렁차게 짖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모든 행동을 보호자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걸 세이디는 알지 못했는데.

 

세이디의 보호자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30분 떨어진 거리에 있었는데, 보안카메라 경보가 울렸다"며 "확인해 보니 세이디가 집 밖에 나가있었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보호자는 즉시 보안카메라 양방향 스피커를 사용해 세이디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시 촬영된 보안카메라 영상 속에서 세이디는 보호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즉시 짖는 걸 멈추고 두리번거리는 모습이다.

 

 

몰래 한 외출이 들통났다는 사실에 몹시 당황한 듯한 녀석은, 집으로 돌아가라는 보호자의 말에 반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제 발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짧은 일탈을 마친 세이디는 집에 돌아와 얌전히 보호자를 기다렸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이어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문단속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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