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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휴지 앞에서 먼 산 본 고양이..집사도 네티즌도 용서

고양이 코네로쿠가 찢어진 휴지 뭉치 앞에서도 먼 산을 보며(노란 원) 모른 척했다. [출처: Twitter/ nkknrk]
고양이 코네로쿠가 찢어진 휴지 뭉치 앞에서도 먼 산을 보며(노란 원) 모른 척했다. [출처: Twitter/ nkknrk]

 

[노트펫] 휴지를 찢은 고양이가 휴지 앞에서 모르는 척 먼 산을 보며 명연기를 펼쳐서, 집사는 물론 네티즌까지 고양이를 용서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

 

검은 고양이 ‘코네로쿠’의 집사는 화장실에 갔다가 갈가리 찢긴 휴지를 발견하고, 바로 범인을 알아챘다. 휴지에 발톱 자국이 선명했기 때문에, 바로 고양이 짓이라고 직감했다.

 

 

 

집사는 고양이를 화장실에 데려가서, 휴지를 한 곳에 모아놓은 후 휴지를 가리키며 잘못을 추궁했다. 그러자 검은 고양이는 확실한 증거 앞에서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잡아떼며 집사를 본 후, 갑자기 먼 산을 보며 딴청을 부렸다.

 

고양이의 모르쇠 명연기에 그만 집사의 화가 풀려버렸다. 집사는 지난 6일 트위터에 고양이 사진 2장과 함께 고양이 목소리를 빌어서 “내가 아니야.”라고 적었다. 네티즌도 “귀여우니까 용서하자!”며 화 풀린 집사에게 공감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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