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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장 팔려가며 무서워 우는 친구 눈물 닦아준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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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ouyin/maogeaimao1986(이하)

 

[노트펫] 골든 리트리버가 개시장에 팔려가며 두려움에 떠는 친구를 위로해 주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4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중국에서 주인에 의해 개시장에 팔려가며 우는 친구의 눈물을 닦아주는 리트리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중국 중부 허난의 한 지방을 지나던 남성은 리트리버와 허스키, 웰시 코기 같은 강아지들이 주인에 의해 돈을 받고 개장수에게 팔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트럭 뒤 짐칸에 있는 좁은 우리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가 묶여있는 걸 발견했다.

 

녀석들은 같은 주인의 손에 길러지다 함께 팔려온 것으로 보였는데, 그중 한 마리가 잔뜩 겁을 먹은 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리트리버는 친구의 얼굴을 위로하듯 핥아줬다.

 

  

이 모습을 촬영한 남성은 "개가 울고 있다"며 "나는 이걸 촬영할 용기가 없다"고 당시의 심정을 설명했다.

 

이후 낯선 사람들이 지나가자 녀석들은 무서운지 경계하며 짖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판 틱톡 더우인(抖音)에 공유된 이후 약 5만 1천여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널리 공유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당장이라도 달려가 저 가엾은 개들을 구해주고 싶다", "어떻게 가족을 저렇게 잔인하게 버릴 수 있는가?", "두려움에 떨면서도 둘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개들을 살려달라고 간절한 탄원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영상을 게재한 남성은 울고 있는 리트리버를 포함해 14마리의 개들을 개장수에게 돈을 지불하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장수가 주인에게 각각 400위안(한화 약 10만 원)을 받고 산 개들을 800위안(약 14만 원)에 되팔고 있다"며 "나머지 리트리버도 구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남은 리트리버도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보호소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데일리스타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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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3건

  •  황소은 2021/03/06 21:55:13
    아 ..감사해요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ㅜㅜ

    답글 88

  •  여왕처럼 살거다 2021/03/10 20:01:08
    고마워요 구해줘서 애들아 부디 잘살아

    답글 27

  •   2021/03/14 00:51:33
    정말 감사합니다 슬펐지만 반전에 흐믓하네요

    답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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