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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전용문에 남은 선명한 얼굴 자국.."흙 파운데이션 발랐댕"

 

[노트펫]리트리버는 열심히 흙장난을 한 뒤 강아지 전용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 강아지가 지나간 문에는 녀석의 얼굴이 선명하게 남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강아지 전용 문에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은 리트리버 '타피'를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거주 중인 미란다 왕은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개구쟁이 강아지 타피와 함께 살고 있다.

 

친구 멍멍이와 뒷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타피.
친구 멍멍이와 뒷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타피.

 

타피는 평소 집 뒷마당에서 흙을 파헤치며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온 얼굴이 흙투성이였다.

 

이날도 어김없이 강아지 전용문을 통해 밖으로 나간 녀석은 열심히 코로 흙을 파며 놀았다.

 

한참 그렇게 놀다 집에 들어가 밥을 먹고 다시 나와 놀기를 반복하는 타피를 보고 너무 귀여워 카메라를 든 미란다는 뜻밖의 것을 목격하고 폭소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타피의 뒤로 강아지 전용문의 모습이 담겼는데 거기에 녀석의 얼굴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흙놀이를 한 뒤 코와 이마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 탓에 문에 녀석의 얼굴이 선명하게 남은 것이다.

 

 

그 모습이 마치 화장한 얼굴이 어딘가에 닿아 생긴 자국처럼 보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멍멍이는 파운데이션 몇 호 쓰니?", "신종 페이스 아이디인가요?", "대충 봐도 딱 타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란다는 "흙장난을 하고 난 뒤 이마와 코로 문을 열어서 이렇게 자국이 남은 것 같다"며 "처음에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피에 비해 문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딱 맞는 크기로 만든 거라 어렵지 않게 다니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서 살이 찐다면 왔다 갔다 하기 좀 힘들 것 같다. 비만이 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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