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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새끼 냥이, 입양 결정되자 축하주(?) 한잔.."달콤함에 취한다옹~"

ⓒ노트펫
사진=Instagram/fosterthefurbabies(이하)

 

[노트펫] 영원한 가족이 생겼다는 걸 알기라도 하듯 고양이는 달콤한 축하주(?)를 마음껏 들이켰다.

 

15일(이하 현지 시각) 호주 라디오방송국 히트 네트워크(Hit Network)는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새끼 고양이가 입양이 결정되자 '퍼푸치노(Puppuccino, 반려견을 위해 컵에 휘핑크림을 담아주는 간식)'를 원샷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동물입양 서비스단체 포스터 더퍼베이비스(Foster The Fur Babies)는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암컷 새끼 고양이 '메레디스(Meredith)'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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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타벅스에서 비공식메뉴인 퍼푸치노를 먹고 있는 메레디스의 모습이 담겼다.

 

컵에 고개를 푹 박은 채 퍼푸치노를 먹고 있는 메레디스.

 

까만 얼굴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휘핑크림이 잔뜩 묻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달콤함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터 더퍼베이비에 따르면 메레디스는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새끼 고양이로, 완전히 앞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상부 호흡기와 눈 감염으로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다행히 그런 메레디스를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생겼고, 녀석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나기 전 특별한 간식을 맛보게 해줬단다.

 

 

포스터 더 퍼 베이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레디스는 입양 전 작은 선물을 받았다"며 "유제품은 고양이들에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줘선 안 되며, 메레디스 역시 입양 전 단 한 번만 먹었고, 아주 멀쩡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메레디스는 영원한 집에서 음식을 먹는 걸 즐기며 지내고 있다"며 "녀석은 행복하고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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