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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줄 알았더니 까무룩'..재택근무의 실태 고발(?)한 집사

 

[노트펫] 고양이와 함께 재택근무를 하던 집사는 열심히 일하는 척하다가 곯아떨어진 녀석의 사진을 찍어 재택근무의 실태를 고발(?)했다.

 

10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재택근무하는 집사 무릎 위에서 까무룩 잠이 든 고양이 '야마네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반년 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며 그의 집중력을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는 참 많았는데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고양이 야마네코였다.

 

 

최근 집사는 평소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 컴퓨터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야마네코는 애교를 부리러 집사 곁으로 다가왔다.

 

녀석을 맘껏 쓰다듬어 주고 싶은데, 일은 해야겠고. 두 가지 사이에서 갈등하던 집사는 야마네코를 무릎 위에 앉혔다.

 

 

집사의 무릎 위에 안착한 녀석은 같이 일을 하려는 듯 자세를 고쳐잡고 얌전히 앉아 있었다.

 

그 모습에 감동받으려던 찰나 야마네코는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더니 그대로 곯아떨어졌다.

 

 

그런 야마네코의 모습을 순간포착한 집사는 자신의 SNS에 "재택근무의 실태"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냥이도 보란 듯이 잡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데 어떻게 집중을 하나요?", "사진을 보고 왜 내가 뜨끔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집사는 "평소 야마네코는 내가 일을 할 때마다 다른 곳에서 잔다"며 "그러다가 깨면 애교를 부리러 와 무릎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일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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