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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국 길냥이 출신의 위엄'..위풍당당 눈길 뚫고 다녀 스타묘 된 냥이

 

[노트펫] 러시아에서 길거리 생활을 하며 눈에 익숙해진 고양이는 집냥이가 된 뒤에도 멋지게 눈길을 해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나우뉴스는 눈이 쌓여 있는 길을 피하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뚫고 다니는 용맹한 고양이 '진저'를 소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어느 날 길거리를 떠돌며 생활하고 있던 고양이 진저를 만났다.

 

강한 묘연을 느낀 그는 녀석을 가족으로 들였고 그때부터 진저는 집냥이 생활을 시작했다.

 

 

따뜻하고 안락한 집냥이 생활에 진저는 금세 적응했다. 그러면서도 녀석은 집사와 함께 마당에서 놀거나 산책을 다녀오는 등 자유롭게 집 안팎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진저의 외출을 막을 수 없었다. 녀석은 길거리 생활을 하며 눈에 익숙해졌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눈이 쌓여 있는 길을 뚫고 다니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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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이처럼 당당하게 눈길을 다니는 진저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그러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진저를 보면서 고양이는 추운 것을 싫어하고 물이 몸에 닿는 것을 질색한다는 편견을 깨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녀석은 9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냥플루언서가 됐다. 

 

 

누리꾼들은 "눈 위를 걸을 때 당당한 표정이 너무 멋지다", "눈 치울 때 삽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고양이만 있다면!", "우리 냥이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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