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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댕댕이와 어깨동무한 아이..뒷모습에 20만명 심쿵사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킷페이. [출처: Twitter/ kippei_husky]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킷페이. [출처: Twitter/ kippei_husky]

 

[노트펫]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과 5살 아이가 어깨동무하고 창밖을 내다본 뒷모습에 20만명 넘는 누리꾼이 감동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5개월 된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킷페이’의 보호자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킷페이와 잘 어울리길 기대했다. 늑대개이자 썰매개로 유명한 킷페이를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기도 했다.

 

엄마의 걱정과 달리 킷페이가 생후 2개월 됐을 때, 아이들이 강아지를 안고 귀여워해줬다. 하지만 킷페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식간에 아이들을 추월했고, 아이들은 더 이상 킷페이를 안을 수 없게 됐다. 현재 킷페이의 체중은 13㎏이라고 한다.

 

5살 딸이 훌쩍 자란 킷페이와 어깨동무를 하고 창밖을 구경하고 있다.
5살 딸이 훌쩍 자란 킷페이와 어깨동무를 하고 창밖을 구경하고 있다.

 

이제 킷페이와 아이들이 다른 방식으로 우애를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엄마는 5살 딸이 창가에서 5개월 된 킷페이와 어깨동무를 하고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다.

 

 

 

엄마는 그 뒷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워서 인터넷에 공유했다. 엄마가 지난 22일 트위터에 올린 어깨동무 사진은 28일 현재 20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귀여운 남매”, “멋진 남매”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 사진 한 장 덕분에 트위터 팔로워가 2배로 늘어났다고 보호자는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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