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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한가운데 드러누워 시선 끈 떠돌이개..'직원으로 취직 성공!'

[사진=페이스북 영상 갈무리(이하)]
[사진=페이스북 영상 갈무리(이하)]

 

[노트펫] 사람들의 눈을 피해 쇼핑몰 안으로 들어간 떠돌이개가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다 보안팀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사연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일간지 말레이메일은 쇼핑몰 한가운데 드러누워 있다가 직원으로 취직에 성공한 떠돌이개 '독독'에 대해 보도했다.

 

필리핀 타기그에 위치한 쇼핑몰 '비스타 몰'에 떠돌이개 한 마리가 몰래 들어왔다.

 

 

직원들의 눈을 피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녀석은 쇼핑몰 한가운데 벌러덩 드러누워 휴식을 취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직원은 보안팀을 불렀다. 보안팀 직원의 등장에도 강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배를 보이며 반겼다.

 

꼬리를 흔들며 누워 있는 녀석을 일으켜 세운 보안 팀 직원은 쇼핑몰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마냥 신이 난 강아지는 순순히 그를 따라나섰다.

 

 

페이스북 유저 잔 마트 칼림퐁은 지난 20일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난 강아지가 밖으로 다시 보내지며 혹독한 대우를 받지 않아 기뻤다. 경비원들은 녀석을 그들의 반려동물처럼 다정하게 대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떠돌이개의 사연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자 보안팀 직원 리코 부칸은 사진과 함께 강아지의 근황을 전했다.

 

 

보안팀과 함께 밖으로 나간 강아지는 급속도로 그들과 친해졌고 독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 일을 계기로 보안팀의 일원으로 합류해 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게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벽한 해피엔딩!", "취직을 하기 위한 강아지의 큰 그림이었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아지의 앞 날을 응원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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