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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펫보험도 판다..`시중보다 10% 저렴하게`

동물약국 이어 보험 취급..산책·돌봄 예약도

 

 

[노트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반려동물 입양이 급증하자, 미국 대형할인점 체인 월마트가 반려동물 보험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확장한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에 월마트 펫 케어 웹페이지를 열고 영국 반려동물 보험사 펫플랜의 반려동물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시중 보험보다 최고 10% 더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미국 온라인 반려동물 서비스업체 로버의 반려동물 산책과 돌봄 서비스 예약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멜로디 리처드 월마트 펫츠 부회장은 “월마트는 고객과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한 곳에서 믿음직하고, 편리하며 저렴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월마트는 계속 거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반려동물 사업을 계속 확장해왔다. 지난해 점포 내 약국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반려동물 전용 온라인 약국 서비스 ‘월마트 펫RX’를 시작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말과 가축을 위한 처방약도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월마트, 타깃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반려동물 시장에 가세하면서 펫스마트, 펫코, 츄이 등 기존 강자들도 치열하게 경쟁하게 됐다. 반려동물 전문 소매업체 펫 밸류는 이달 들어 미국 전역에서 점포 358곳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 전에도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산업이었다. 제프리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4년간 530억달러 규모에서 약 64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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