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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등장에 포커페이스 무너진 고양이..'행복함을 감출 수 없어'

 

[노트펫]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자랑하던 고양이는 집사가 사료를 가지고 나오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집사가 사료를 들고 오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인 고양이 '우니'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unitoro002255'는 현재 고양이 우니, '토로'와 함께 살고 있다.

 

 

그중 5개월 차 우니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집사 것이든 고양이들 것이든 탐욕스럽게 노리곤 했다.

 

훈련도 시켜보고 혼도 내봤지만 먹을 것만 보면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듯했다.

 

최근 집사는 고양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 거실로 나왔다.

 

준비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부엌으로 달려와 옆을 지키던 우니는 집사가 접시를 들자 두 뒷발로 일어섰다.

 

사료???????
사료???????

 

그리고는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료를 맞이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집사는 "평소에는 정신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선명한 사진을 찍기 힘들다"며 "우연히 포착한 사진인데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료!!!!!!!
사료!!!!!!!

 

평소 우니는 카리스마 넘치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 마리의 맹수를 보는 듯한 아우라가 느껴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먹을 것 앞에만 서면 행복한 표정을 감출 수 없는지 아이 같은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사는 "짜먹는 간식을 특히 좋아해 들기만 해도 콧김이 거칠어진다"며 "이렇게 대흥분 상태가 되면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토로를 앞발로 밀어버리고 독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을 다 먹고 난 뒤에도 미련을 가지고 계속 포장지를 핥는 집착을 보인다"며 "간식은 물론이고 사료도 굉장히 빨리 먹는데 그러고 나서 토로 것까지 뺏어 먹으려고 해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맛있는 것을 본 내 표정", "평상시랑 그림체가 달라졌네",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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