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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주인이 다른 강아지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본 멍멍이들의 리얼한 표정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주인이 다른 강아지와 노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멍멍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타이중시에 거주 중인 리우지아홍은 현재 강아지 '피피'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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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친한 척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예쁜 언니들을 특히 좋아해 만나면 예뻐해달라고 조르곤 했다.
어느 날 밤 리우지아홍은 피피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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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걸음을 옮기던 녀석은 한 여성을 보고 신이 나 달려갔다.
마음에 드는 언니였는지 최선을 다해 꼬리를 흔들고 친한 척을 하며 처음 만난 여성에게 응석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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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가 놀고 있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리우지아홍은 어디선가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에 고개를 돌렸다.
알고 보니 피피와 놀고 있는 여성의 반려견 두 마리가 벤치에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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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와 노는 모습을 본 강아지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잔뜩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중 한 강아지는 "내가 여기서 내려가기만 하면 넌 죽었다"라고 말할 것 같은 표정으로 피피를 쳐다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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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지아홍은 "피피 때문에 강아지들이 많이 언짢아해서 얼른 자리를 피해줬다"며 "사교성 좋은 피피의 성격이 이런 상황을 초래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집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멍멍이의 리얼한 표정", "주인이 잘못했네", "우리 강아지였으면 백퍼 삐져서 3일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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