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ored Panda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마주친 강아지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엉뚱한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강아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도그스팟팅(Dogspotting)'은 사람들이 마주치는 모든 강아지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그룹이다.

18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이 그룹에는 한 가지 기본적인 규칙이 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올리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강아지든, 전에 본 적이 있는 강아지든 말이다.

그룹의 회원들은 저마다 자신이 마주한 강아지들의 사진을 공유했고,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됐다.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강아지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기차에서 우리를 훔쳐보던 사람의 정체는?

ⓒCalista Jones

좌석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우리를 훔쳐보는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아지였다.

◇"그들이 나를 보았는지는 확실치 않다"

ⓒSachitha Amarasekera

뚫린 벽 사이로 얼굴을 구겨 넣은 두 마리의 강아지. 반짝이는 까만 코가 벽 사이에서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끝에 '금색'이 있다는 증거 포착

ⓒCordelia Zhong

아름다운 무지개의 끝에는 금빛털을 가진 인절미가 있었다.

◇드라이브스루에서 일하다 만난 뜻밖의 손님들

ⓒChelsea Brown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에서 일하는 이 직원은 근무 중 뜻밖의 손님들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촬영 허가를 받고 찍은 귀여운 손님들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초면에 실례지만 반가우니 하이파이브!

ⓒJordan Simone Adair

우연히 만난 강아지가 반가워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두 손을 부여잡은 채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택시 기다리다 고개를 들어보니……

ⓒAmy Sh

아르헨티나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이 여성은 머리 위에서 킁킁거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었다가 뜻밖의 친구를 만나 함께 사진을 찍었다.

덕분에 그녀는 지루할 틈 없이 택시를 기다릴 수 있었다.

◇"다음 고객님~" 불렀더니 인절미가 딱!

ⓒBecca Schlim

사용 가능한 모든 간식을 취소하고 싶다고 창구를 찾은 인절미의 모습.

◇"내가 뭘 본 거지……?"

ⓒNicola Wood

우연히 만난 '골든게이트(A Golden Gate)'. 천사 같은 녀석들이 웃으며 인사해 줬다.

◇담 너머 세상이 궁금한 호기심쟁이

ⓒBlair Mowat

스코틀랜드 바닷가를 지나던 중 담 너머를 훔쳐보는 착한 소년을 발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긴 승객의 정체

ⓒBrady Wood

비행 도중 뒤에 있던 승객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다가왔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왔더니……

ⓒChloe Huggs

지붕 위에 생긴 새로운 이웃을 발견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