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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교한 줄 모르고 학생들 기다리는 멍멍이.."오늘은 오려나?"

 

[노트펫] 학교가 문을 닫은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강아지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예뻐해 주던 학생들을 기다렸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리베로는 문 앞에서 학생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소개했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렸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유저 브랜든 마빌이 살고 있는 지역 역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교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었다.

 

한 고등학교 근처에 살고 있는 브랜든의 집 앞은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로 시끌벅적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그의 반려견은 학생들의 소리만 들리면 부리나케 문 앞으로 달려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 학생들은 녀석을 예뻐해 주며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은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됐다. 언제부턴가 녀석은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문 앞으로 달려가 그들이 오길 기다렸다.


휴교를 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반려견은 문 앞에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브랜든은 "내 반려견은 더 이상 수업이 없음에도 자신을 예뻐해 주던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randonmavil

Mi perro siempre esperaba a los niños de la secundaria por qué lo acariciaban, como ya no hay clases ya no los volvió a ver##miperro ##covid19

♬ i wanna feel - weeping.audios

 

브랜드 마빌이 지난달 초 게시한 틱톡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학생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너무 감동적이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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