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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냥 때문에 강제 '집콕러'된 집사.."문만 나서면 애절하게 손짓해"

 

[노트펫] 집사가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자 고양이는 돌아오라며 그녀를 애절하게 불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현관문만 나서도 애절하게 손짓해 집사를 강제 '집콕러(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로 만든 고양이 '다오니'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집사 치우시앙닝은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그중 이제 막 5개월 차에 접어든 고양이 다오니는 집사를 너무 좋아해 하루 종일 졸졸 쫓아다니려고 했다.

 

 

어느 날 집사는 배달음식을 받기 위해 잠깐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 곧바로 올라왔다.

 

평소 현관문만 나서면 다오니가 울어대는 통에 나름 서둘렀는데도 집에 돌아와보니 녀석이 중간문 앞에 서서 세상 애절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투명한 유리로 된 중간문에 자리를 잡은 다오니는 집사를 보자 앙증맞은 솜뭉치로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애절한 눈빛을 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사가 너무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집사가 바로 들어오지 않고 계속 중간문 밖에 있자 초조하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던 다오니는 구슬프게 울었다.

 

 

결국 치우시앙닝은 서둘러 안으로 들어가 녀석을 꼭 껴안아줬다.

 

치우시앙닝은 "다오니는 날 너무 좋아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잠시만 떨어져도 울고 슬퍼해서 웬만하면 집 밖을 안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빠 냥이 하나와 언니 냥이 둘이 집에 있는데도 계속 놀아주는 게 아니다 보니까 누군가 상대를 해줄 때까지 야옹야옹 운다"며 "귀엽기는 한데 관심받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집 밖을 어떻게 나가요. 저렇게 귀여운데", "나도 우리 집 냥이 때문에 어디 못 나간다", "애기 너무 사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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