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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집 밖서 몰래 냥이들 염탐하려다 '심장어택' 당한 집사

 

[노트펫] 현관문 앞에서 집사를 기다리고 있다가 우편 구멍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집사를 반겨준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익사이트뉴스는 외출 후 집 밖에서 고양이들을 염탐하려다 '심장어택'을 당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나가사키시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motikiro2'는 최근 마중냥이인 8살 고양이 '치마키'와 2살 고양이 '돈쿠사'가 문을 열지 않아도 자신이 왔는지 알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집사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현관문 우편 구멍을 통해 안을 들여다봤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있었음에도 치마키는 발소리를 들었는지 방에서 걸어 나와 현관문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녀석의 모습에 놀라워하고 있을 때 현관문 앞에 자리를 잡고 있던 돈쿠사가 불쑥 나타났다.

 

 

우편 구멍을 통해 집사임을 확인한 돈쿠사는 한쪽 앞발을 쭉 뻗어 빨리 들어오라고 발짓한 뒤 모습을 감췄다.

 

 

금방 들어올 줄 알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계속 집사가 밖에서 뜸을 드리고 있자 답답했던 녀석은 다시금 우편 구멍에 얼굴을 내밀며 빨리 들어오라고 다그쳤다.

 

 

'motikiro2'는 "냥이들이 둘 다 마중냥이라 귀가를 하면 항상 현관까지 나온다"며 "밖에 가만히 서 있으면 모를 줄 알았는데 미리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마중 나도 받아보고 싶다", "저렇게 귀엽게 쳐다보면 심쿵", "집사들이 빨리 귀가를 하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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