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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들 독점하고 싶은 질투쟁이 멍멍이.."여친도 인형도 다 비키개!"

 

[노트펫] 사랑하는 형들을 그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었던 강아지는 항상 옆에 꼭 붙어 다니며 주변을 예의주시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형들을 독점하기 위해 철통 방어에 나선 질투쟁이 강아지 스털링 뉴턴을 소개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스털링은 애교 많고 활발한 멍멍이다.

 

그런 스털링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형들이다. 녀석은 형들을 독점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철통 방어에 나섰다.

 

어느 날 스털링은 소파 위에 나란히 앉아 있던 둘째 형과 형의 여자친구가 포옹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녀석은 냉큼 소파 위로 올라가 둘 사이를 갈라놓고 냉큼 형의 품에 안겼다.

 

스털링은 그 누구와도 형을 공유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평소 끔찍이 아끼던 애착 인형이라도 예외는 없었다.

 

 

첫째 형이 강아지 인형을 안고 예뻐해 주기 시작하자 스털링은 질투가 폭발했다.

 

인형을 형와 떨어트려 놓기 위해 몸을 날리던 녀석은 결국 뺏는데 성공했다.

 

 

스털링의 주인은 이 모습들이 담긴 게시물을 녀석의 전용 SNS에 올렸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스털링은 엄청 질투가 많은 강아지다"며 "이 모습만 보면 다른 강아지는 데려올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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