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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개와 산책 나선 주인이 창문 통해 본 모습.."우리도 데려가개"

 

[노트펫] 주인이 자신들만 두고 산책을 가자 강아지들은 냉큼 창문 가로 달려가 슬픈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바스틸포스트는 주인이 어미개만 데리고 산책을 나가자 창문을 통해 애절한 눈빛을 보낸 강아지들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오다테 시에 살고 있는 트위터 유저 'tubura1117'는 지난해 12월 반려견 '푸코'의 출산을 도와 5마리의 강아지들을 받았다.

 

갑작스럽게 대가족이 돼 몹시 당황스러웠지만 그는 모두를 책임지고 함께 가기로 했다.

 

강아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더니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치고 한 번에 통제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이유로 'tubura1117'는 강아지들을 한 번에 산책 시키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나가게 됐다.

 

어느 날 어미개와 푸코와 함께 산책하기 위해 집을 나선 그는 뒤에서 서늘한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들어 본 곳에는 창문에 옹기종기 모여서 애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었다.

 

 

복사, 붙여 넣기를 한 것처럼 똑같은 표정의 강아지들은 당장이라도 "우리도 데려가"라고 말을 할 것만 같다.

 

'tubura1117'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랑만 산책을 간다고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며 "외출할 때마다 슬픈 눈 또는 반항기 가득한 눈으로 날 쳐다본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들 표정만 봐도 힐링 된다", "우리 강아지도 관심 좀 가져줬으면 좋겠다", "나라면 너무 귀여워서 집 밖으로 못 나갔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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