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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 번번이 NG내는 반항기 넘치는 시바견.."평범한 건 거부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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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yokokikuchi_ks(이하)

 

[노트펫] 단체샷을 찍을 때마다 번번이 NG를 내는 반항기 넘치는 시바견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엉뚱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는 시바견 '히나'를 소개했다.

 

일본인 여성 요코 키쿠치는 '키코', '사샤', '모모', '히나'까지 총 네 마리의 시바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들의 단체샷을 올리곤 한다.

 

그중 막내인 히나는 다른 강아지들과 다른 표정과 포즈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네 마리나 되는 강아지들이 얌전히 앉아 한곳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은 일.

 

그러나 키쿠치는 녀석들을 마치 모델견처럼 앉히는 데까지는 성공한다.

 

 

하지만, 서둘러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찍힌 사진을 보면 항상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만다.

 

세 마리의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히나는 반항이라도 하듯 눈을 감거나 하품을 하고, 때때로 아예 등을 돌려버리기까지 한다.

 

키쿠치는 히나 때문에 실패한 단체샷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NG컷에 환호했다.

 

ⓒ노트펫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이런 사진이 더 진솔하게 느껴진다", "누구도 히나를 말릴 수는 없을 것이다", "히나가 사진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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