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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건'..시각장애 유기묘 입양한 집사의 이야기

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앞을 보지 못하는 유기묘를 입양한 집사의 진솔한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장애를 가진 고양이 '짐(Jim)'의 사연을 소개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특별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를 가진 동물을 입양할 때는 더욱더 그러하다.

 

최근 고양이 집사들에게 자신이 반려묘를 소개할 수 있게 해주는 러시아 트위터 계정에 앞을 보지 못하는 고양이 짐의 사연이 소개됐다.

 

 

우크라이나에서 반려묘 짐, 레아와 사는 집사 스텔마크는 짐을 입양한 이후 앞을 보지 못하는 고양이를 키우는 건 어떠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다.

 

이에 그는 눈먼 고양이가 얼마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텔마크에 따르면 짐은 화재 후 버려진 아파트에서 다른 고양이 몇 마리와 함께 구조됐다.

 

짐의 눈은 이미 심각하게 감염돼 있었고, 결국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약 3달 후 스텔마크가 입양했을 때, 짐은 버려졌을 때 생긴 영양실조, 수술 후의 합병증 등으로 인한 몇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스텔마크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짐은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그가 처음 짐을 집으로 데려왔을 때, 짐은 몇 달 동안 켄넬에서 지냈기 때문에 아파트 전체에 충분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스텔마크는 그런 짐을 쓰다듬으며 움직이도록 격려했고, 짐은 코와 수염을 사용해 탐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짐은 아파트를 돌아다니는데 매우 대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느 고양이들처럼 단번에 소파에 올라와 자신의 품에 안기는 짐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짐은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는 데 문제가 없으며 노는 걸 좋아한단다.

 

함께 사는 친구 레아와 술래잡기를 하는 걸 특히 즐기는데, 시력보다는 청력에 의존한단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는 청각, 후각, 촉각 등 놀라운 감각으로 공기 중의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콧수염을 사용해 물체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비록 시력을 잃었더라도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다른 감각들을 사용하는 것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생활공간을 외워야 하므로 불필요하게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스텔마크는 당부했다.

 

그는 짐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추가로 공개하며 "눈먼 고양이와 함께 지낸다는 건 참 보람 있는 경험"이라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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