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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아빠가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생일선물..`강아지`

  소년 로건이 13살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받고 눈물을 터트렸다. 사촌 존이 로건이 아빠의 선물 받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출처: 폭스17 방송 갈무리]

 

[노트펫] 미국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아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강아지를 남겼다고 미국 폭스17 지역방송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살 소년 로건 카밸러스키스는 지난 13일 13번째 생일을 맞아 생후 12주 된 프렌치 불독과 보스턴 테리어 믹스 강아지 ‘인디’를 선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사촌 존의 반려견을 데리러 가는 줄 알았던 로건은 뜻밖에 닷새 전 돌아가신 아빠가 강아지를 선물했다는 말을 듣고 “정말?”이라고 되물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로건은 “아마 아빠한테 받은 선물 중에서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동했다.

 

로건(왼쪽)의 가족사진. 왼쪽부터 로건, 멜라니, 조 그리고 로건의 형이다. [출처: 폭스17 방송 갈무리]

 

로건의 아빠 조(47세)는 지난 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에, 인디는 아빠가 준 마지막 선물이다. 고인은 골수종으로 9년간 투병했다.

 

로건의 아빠는 생전에 개 알레르기가 심해서, 가족은 개를 키울 수 없었다. 그런데 조는 죽기 전에 아들 로건을 위해 강아지를 미리 선물로 준비한 것!

 

이제 인디는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가족을 위로하는 존재다. 로건의 엄마 멜라니 카벨러스키스는 “(강아지 선물이) 깊은 사랑과 위로 그리고 기분전환이 됐다”며 “(강아지 덕분에) 우리는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멜라니는 “우리는 아들들도 그렇게 되도록 키우고 있다”며 “선행을 선행으로 갚는 것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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