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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고양이가 바닥에 누워 빙글빙글 도는 놀이에 재미를 느끼는 바람에 강제로 팔 운동을 하게 된 집사의 사연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특이한 놀이에 푹 빠져 집사를 힘들게 한다는 고양이 아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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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고 있는 트위터 유저 'koohennu11'는 최근 반려묘 아메 때문에 강제로 팔 운동을 하고 있다.
바닥에 옆으로 누운 아메는 집사를 바라보며 뭔가를 요구한다. 그건 바로 빙글빙글 돌리기 놀이. 최근 녀석이 푹 빠져 있는 놀이다.
題名「ひたすら回されたい猫」 pic.twitter.com/pXMv938s6y
— (ね)こーぺい@猫の人 (@koohennu11) 2020년 1월 4일
아메가 특정한 위치에 옆으로 누우면 집사는 군말하지 않고 녀석을 돌려야 한다.
한 방향으로 계속 돌리는 것보다 번갈아 돌리는 것을 더 좋아하는 탓에 아메가 자세를 고쳐 잡으면 거기에 맞춰서 해줘야 한다.
어지러울 법도 한데 아메는 집사에게 애교까지 부리면서 계속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덕분에 집사는 근육통을 달고 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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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영상만 보고 학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아메가 이 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별 수 없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메가 그만 하고 싶어 할 때까지 해주지 않으면 계속 조른다"며 "이 놀이는 좋아하는 아이들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잘 파악해서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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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고양이도 이 놀이를 너무 좋아한다", "알아서 방향도 바꾸는 것을 보니 고수가 분명하다", "집사라면 어쩔 수 없이 고양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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