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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선물사는 모습 생중계한 아빠..딸의 정체는 강아지?

 

[노트펫] 사랑하는 딸을 위해 거대한 인형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생중계한 아빠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딸처럼 아끼는 강아지를 위해 선물 구매하는 과정을 생중계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남성 아바는 최근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성인 남성의 상체만한 크기의 거대 햄스터 인형을 발견한 그는 순간 사랑하는 딸이 생각났다.

 

딸 위한 선물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

 

인형을 주저 없이 카트에 담은 그는 선물을 구매하는 과정을 일일이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계산대에 올려두고도 행여나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꼭 붙잡고 차례를 기다렸다.

 

계산대에서 떨어질까 봐 인형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아바.

 

딸에게 줄 인형을 차마 트렁크에 넣을 수 없었던 아바는 뒷좌석에 태우고 집으로 출발했다.

 

트렁크에 구겨 넣는 것은 금물. 뒷자리를 떡 하니 차지한 햄스터 인형.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 때는 손이 부족해 인형의 귀를 꽉 붙잡고 있어야 했다. 힘이 들었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딸을 생각하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열일 하는 아바의 팔근육. 힘든 와중에도 땅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중.

 

아바가 사랑하는 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래브라도 리트리버 큐메이.

 

"내가 바로 우리 집 개딸이다멍!"

 

그는 이후 SNS에도 "내 딸은 다른 아이들보다 털이 좀 많은 뿐이다"라고 딸의 정체를 밝혔다.

 

선물을 받은 큐메이는 자신과 체급이 맞는 인형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체급 맞는 새 장난감을 만나 신난 큐메이.

 

녀석은 거대 햄스터 인형과 레슬링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아바는 "큐메이는 새것을 좋아하고 낡은 것은 쳐다보지 않는다"며 "곧 햄스터의 코가 뜯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때 함께 했던 공룡 인형은 한순간에 버림 받았다"며 "그 모습이 참 외로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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