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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등 고치려 집사 자세 교정 의자 뺏은 고양이.."완전 필요하다옹!"

 

[노트펫] 구부정한 자세로 교정 의자에 앉아 있는 고양이의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 모습이 거북목과 새우등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과 닮아 있다는 반응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익사이트 뉴스는 자세 교정에 나선 고양이 아레를 소개했다.

 

 

일본에서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카다 유키는 아이들을 위한 자세 교정 의자를 구매했다.

 

자세 교정 의자를 잠시 바닥에 두고 포장을 정리하고 온 유키는 뜻밖의 장면을 보고 폭소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반려묘 아레가 자세 교정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뒤에서 본 아레는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

 

이에 유키는 "확실히 아레는 자세 교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아레는 그 뒤로도 계속해서 그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유키는 이런 아레 때문에 정작 사용해야 할 사람은 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날 때부터 새우등이라 교정이 안 될 텐데", "내일이면 바른 자세가 되어 있을 것임", "뒷모습이 완전 컴퓨터 할 때 내 모습"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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