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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찍고 바로 집안으로 후다닥..`겨울산책 위험하개`

소파와 담요를 사랑하는 게으름뱅이 반려견 노먼.

 

[노트펫] 개들이 다 눈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반려견이 대문 밖 눈밭에 한 발짝 내딛고는 바로 집에 들어가, 견주가 눈을 치울 때까지 산책을 거부했다고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전했다.

 

말썽꾸러기 반려견 ‘노먼’은 농땡이 부리길 좋아하는 게으름뱅이다. 보호자 데니스 화이트는 “노먼은 아주 철없고, 개구쟁이”라며 “쉬지 않고 숨바꼭질을 하고, 종이로 된 것들을 먹으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내가 담요개, 담요가 나개?" 노먼은 겨울에 담요 밖을 나가지 않는다.

 

노먼은 평소에 담요 아래에 숨어있길 좋아했지만, 겨울이 되자 노먼은 담요와 한 몸이 됐다. 엄마는 노먼이 집에만 있는 것이 걱정돼서 운동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눈보라가 친 후 집 주변이 온통 눈 세상이 되자, 엄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다. 화이트는 노먼에게 눈 구경도 시켜주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게 할 겸 노먼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고 했다.

 

노먼은 한 발짝을 내딛고 바로 마음을 바꿨다. 대문 앞 눈밭에 노먼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혔다.

 

그러나 노먼의 생각은 달랐다. 노먼은 대문 밖을 한 번 훑어본 후, 한 발짝을 내딛고는 바로 후퇴해버렸다. 화이트는 “노먼이 한 발짝을 내딛고는, 나를 보더니 다시 집으로 들어가 소파로 직행해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내가 왜?" 소파에 달라붙어 산책을 거부한 노먼.

 

가족들은 노먼을 산책시키려고 어르고 달래봤지만, 노먼의 뜻은 확고했다. 소파에 딱 달라붙어서 겨울 산책을 거부했다.

 

결국 아빠가 나섰다. 화이트는 3시간가량 “남편이 제설제로 집 앞에 통로를 만들어서, 통통한 발에 닿는 눈을 완전히 없앨 때까지 노먼이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흉봤다. 그제야 노먼은 마지못해 소파에서 일어나서 집 앞을 산책했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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