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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구하려고 불타는 집에 들어간 아기..하늘나라로

반려견을 구하려다가 안타깝게 숨진 아기 로키 니콜라이 메이슨 샤프.

 

[노트펫] 생후 23개월 된 아기가 반려견을 구하려고 불타는 집에 들어가 숨진 비극적 사고가 벌어졌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티스 샤프와 케이틀린 샤프 부부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경 미국 아칸소 주(州) 젠트리 시(市) 집 밖에 있다가 화재를 발견하고 바로 젠트리 소방서에 신고했다.

 

부부와 자녀들은 집 밖에 있었지만, 반려견은 불타는 집에 남아있었다. 부부와 젠트리 소방서에 따르면, 부부가 불을 끄려고 동분서주한 사이에 23개월 된 막내아들 로키 니콜라이 메이슨이 집안에 있는 반려견을 구하려고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

 

아기는 화염에 휩싸여 숨졌고,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한 후 집안에서 아기의 시신을 발견했다.

 

샤프 부부가 9남매 중 막내인 로키를 안고 있다. 아빠 커티스는 페이스북에 막내아들을 잃은 슬픔을 토로했다.

 

젠트리 소방서장 베스터 크립스는 화재 현장에 성인 3명과 아이 2명이 있었고, 부모가 혼란 중에 있던 탓에 로키가 반려견을 구하려고 다시 집에 들어간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젠트리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소방관들은 전기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크립스 서장은 말했다.

 

샤프 가족은 오는 7일 실로암 스프링스 시에서 로키의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9남매 중 막내인 로키는 내년 1월 3일이면 미국 나이로 2살이 된다고 미국 NBC 뉴스는 전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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