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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낳았어!"..임신 때 밥 주던 사람에게 자랑하러 온 길냥이

 

[노트펫] 길냥이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람을 찾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러브뮤는 임신했을 때 밥을 챙겨준 여성과 특별한 관계가 된 길냥이의 사연을 전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동물 구조를 하고 있는 여성 바네사(Vanessa)의 집 마당에 한 고양이가 찾아왔다.

 

 

녀석은 경계심을 풀지 않으면서도 뭔가 도움이 필요했는지 주변을 계속 서성거렸다.

 

유심히 길냥이의 상태를 살펴보던 바네사는 녀석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뒤로 꾸준히 밥을 챙겨줬다.

 

밥 시간 만큼은 칼 같이 지키던 길냥이가 하루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혹여나 안 좋은 일이 생겼을까봐 걱정을 하던 것도 잠시, 다음 날 고양이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배가 홀쭉해진 상태였다.

 

밥시간만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 엄마 길냥이.

 

보통 엄마 고양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은신처를 마련하고 위치가 들통나지 않도록 조심하기에 바네사는 억지로 찾으려 하지 않고 이전처럼 묵묵히 밥을 제공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서였는지 길냥이는 바네사를 보면 다리에 몸을 비비거나 대화를 나누려고 했다.

 

바네사가 밥시간에 나타나지 않을 때면 문 앞까지 찾아가 기다릴 정도로 그녀를 향한 길냥이의 신뢰가 점점 두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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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뒤 엄마 고양이는 바네사에게 아이들의 위치를 알려줬다.

 

바네사에게 자신이 낳은 아가들을 자랑하는 길냥이.

 

이를 본 바네사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길냥이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녀석들을 집으로 들였다.

 

바네사의 집에서 지내게 된 길냥이 가족. 집사 간택 성공?

 

바네사는 "내가 아이들을 만져도 공격하거나 긴장하지 않을 정도로 신뢰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길냥이 가족은 일단 우리 집에서 임시 보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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