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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헤어진 형제와 다시 만나 신난 오리들

사진=Instagram/chadem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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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헤어진 형제와 다시 만난 오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아파서 헤어져야 했던 형제와 다시 만나 신이 난 오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남성 차드 엠릭(Chad Emrick)의 아파트 단지 밖에는 그가 좋아하는 오리 가족이 살고 있다.

 

그리고 지난주, 그는 오리 가족 사이에 있는 새끼 오리 한 마리가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하는 걸 발견하고 행동에 나섰다.

 

 

엠릭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동물 애호가였고, 늘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픈 새끼 오리를 구조해 상자에 넣은 후 지역 야생동물 관리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이후 오리를 재활원에 데려갔고, 그곳에서 오리가 식중독의 한 가지인 보툴리누스중독증(botulism poisoning)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그는 오리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줬다.

 

약 1주일간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후, 오리는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엠릭은 재활원으로부터 건강해진 오리가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데리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오리를 데리고 돌아온 엠릭은 오리의 형제들이 마치 녀석을 맞이하기 위한 것처럼 집 앞에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리고 곧 그의 눈앞에 사랑스런 재회의 장면이 펼쳐졌다.

 

 

상자에 담긴 오리를 꺼내자 서로에게 다가가는 오리 형제들.

 

그들은 반가운 듯 부리로 인사를 나누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엠릭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엠릭은 "나는 이 작은 오리가 그의 형제들에게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이후 새끼 오리들은 엄마의 곁으로 돌아갔고, 오리 가족은 이제 다시 완전해졌다. 엠릭의 도움 덕분에 말이다.

 

그는 "내가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것이 놀랍다"며 "오리의 모든 반응을 보는 것이 내가 바랄 수 있었던 전부였다"며 자신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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