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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고양이 찾아 3시간 헤매다 찾은 곳은?

"고양이를 찾아보세요!"

 

[노트펫] 고양이 주인이 고양이를 잃어버린 줄 알고 3시간 가량 찾다가, 화분 속에 감쪽같이 숨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안도했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발레리 골드워디는 청소를 하다가, 고양이 ‘지우스’가 안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소 지우스는 방마다 집사의 꽁무니를 따라다녔는데, 그날따라 조용했다.

 

집사는 지우스를 찾아서 집안을 둘러봤다. 그런데 지우스는 집안 어디에도 없었다. 그녀는 당황하기 시작했고, 3시간가량 지우스를 찾아 집안 전체를 뒤졌다.

 

골드워디는 “나는 모든 방을 다 찾아봤다”며 “침대 아래, 지하실 상자더미들, 가구 아래, 자동차 아래, 심지어 세탁기와 건조기 내부까지 살폈고, 이웃집 정원과 인근 도로까지 최소한 내 생각에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찾아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집사가 2층 발코니 화분 안에서 고양이를 찾았다.

 

결국 그녀는 집에서 나와 동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 소득 없이 집에 돌아와야 했다. 골드워디는 2층에 올라가서 동네를 살펴보기로 했다.

 

그녀는 “전에 다른 고양이 ‘아르테미스’가 발코니 철책에서 뛰어내렸을 때, (아르테미스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더 잘 보려고 발코니에 서있다가 아르테미스를 찾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해보기로 결심했다”며 “발코니에 지우스가 있었다”고 안도했다. 

 

"이것은 마른 풀인가? 고양이인가?" 절묘한 곳에 숨은 고양이 지우스.

 

발코니 철책 위에 둔 화분 안에 지우스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갈색으로 앙상하게 마른 풀 덕분에 회갈색 고양이 지우스가 교묘하게 은신할 수 있었다.

 

집사는 지우스가 별일 없단 사실에 기뻤다. 그녀는 “나는 (지우스를 잃어버렸다가 찾아서) 지우스를 쓰다듬고 사랑해줬다”며 “그러나 지우스는 눈을 뜨고 나를 보더니 다시 잠을 청했다”고 귀띔했다.

 

지우스는 화분이 마음에 들었던지, 그날 내내 화분 안에서 지냈다고 한다. 집사는 집안에서 지우스가 안 보여도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화분 앞에 가본다고 전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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