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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에 담겨 버려진 4마리의 대머리 강아지들

사진=DailyMail 화면 캡처(이하)

[노트펫] 피부병에 걸린 강아지 4마리가 양동이에 담겨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털이 벗겨진 대머리 강아지 4마리가 양동이에 담겨 가정집 마당에 버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의 서리(Surrey)의 한 주민은 최근 자신의 앞마당에서 파란 양동이를 발견했다.

 

다가가 보니 바구니 안에는 거의 대머리나 다름없을 정도로 털이 벗겨진 네 마리의 강아지들이 담겨 있었다.

 

충격을 받은 주민은 즉시 도움을 요청했고, 강아지들은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의해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강아지들은 스패니얼 종으로 생후 약 6주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RSPCA의 검사관인 레베카 팀버레이크(Rebecca Timberlake)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불쌍한 강아지들의 상태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그들은 붉은 생가죽이 보일 정도로 거의 대머리였고, 몇몇은 눈병을 앓고 있는 등 매우 유감스러운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의사 검진 결과 강아지들은 모두 극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심각한 탈수 상태에 시달렸고, 두 마리는 눈병까지 걸린 상태였다.

 

수컷 3마리, 암컷 1마리인 강아지들은 RSPCA 동물센터로 옮겨졌고, 24시간 보살핌을 받으며 치료를 시작했다.

 

 

다행히 강아지들은 빠르게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고, 바뀐 환경에 잘 적응하며 하루하루 건강을 회복 중이다.

 

팀버레이크는 "고맙게도 강아지들은 잘 먹고 마시며 기운을 되찾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보게 됐다"며 "그들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분명 긴 길을 걸어야 하겠지만, 잘 싸워주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RSPCA는 강아지들을 유기한 사람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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