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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경고에 살펴봤더니..`냉장고 뒤에 뱀이!`

냉장고 압축기 뒤에 똬리를 튼 북미 옥수수뱀.

 

[노트펫] 고양이가 경고할 때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독일에서 고양이가 주인에게 냉장고 뒤에 뱀이 숨었다고 경고한 덕분에, 소방관이 무사히 뱀을 포획했다고 영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와미즈가 지난 4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6월19일 네덜란드 국경에 인접한 독일 서부 도시 클레베에서 한 남성이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황색 고양이가 계속 냉장고를 바라보며, 평소와 다르게 이상한 행동을 했다.

 

그래서 집사는 고양이를 진정시키고 재우려고 노력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집사는 고양이의 행동에 이끌려 냉장고를 살펴봤다.

 

옥수수뱀의 머리가 보인다.

 

냉장고 밑이나 뒤에 죽은 쥐가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하면서 냉장고를 힘들게 앞으로 뺐다. 그리고 냉장고 뒤에서 예상치 못하게 주황색 뱀을 발견했다. 냉장고 압축기 안쪽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이 남성은 크게 놀라서 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클레베 소방 당국은 몇 분 만에 출동해서, 뱀을 생포했다.

 

소방관이 뱀을 지역 동물보호센터로 보냈고, 수의사는 다행히 독이 없는 북미 옥수수뱀이라고 밝혔다. 알비노옥수수뱀으로도 불리며, 성품이 유순해서 반려동물로 많이 기른다고 한다.

 

생포된 옥수수뱀.

 

이 뱀이 어떻게 이 남성의 집에 들어갔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옥수수뱀은 고양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한때 북미 지역에서 옥수수 농사를 지을 때, 옥수수를 갉아먹는 쥐를 잡기 위해 옥수수뱀을 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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