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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반려견 수영 못하게 말려야 했던 이유.."저건 곰이란다"

사진=Leelanau County Sheriff's Office

 

[노트펫] 반려견이 수영을 하지 못하도록 말려야만 했던 주인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지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곰과 함께 수영하려는 반려견을 말리는 주인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짐(Jim)과 짐의 주인은 지난 금요일 아침 미시간주 서튼즈만(Suttons Bay)으로 물놀이를 떠났다.

 

정박해 있는 보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예상치 못한 손님이 다가왔다.

 

물속을 빠르게 헤엄쳐오는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곰이었다.

 

짐의 주인은 안전한 보트 내에서 곰이 헤엄치는 장면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 짐(Jim)과 짐의 주인이 등장하진 않지만,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곰과 함께 수영하고 싶은 짐과 그런 짐을 말리는 주인.

 

곰이 가까이 오자 흥분했는지 짐이 으르릉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주인의 설득 덕분인지 짐이 보트 안에서 얌전히 자리를 지킨 덕분에 다행히 평화는 깨지지 않았다.

 

주인이 촬영한 이 영상은 리라노 카운티 보안관실(Leelanau County Sheriff's Office)에 의해 SNS에 게시되며 화제가 됐다.

 

보안관실은 "곰이 북쪽 숲속으로 출발하기 전, 선착장과 피크닉 테이블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마이크 보코비치(Mike Borkovich) 보안관은 리라노 카운티 주변 주민들은 매년 이맘때쯤 곰을 보는 데 익숙하다며, 6월에는 번식기라 어린 수컷 곰들이 특히 자주 출현해 쓰레기통, 새 먹이통, 벌통, 과수원을 배회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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