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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더미에 파묻힌 산양 구조하려 열차 세운 직원

 

[노트펫] 선로 근처 눈더미에 파묻힌 알프스의 산양 '샤모아'를 구해낸 철도 회사 직원의 소식이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ÖBB)는 제설 작업 도중 눈에 파묻힌 샤모아를 구출했다며 직원의 선행이 담긴 영상을 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날 연방 철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중동부 아드몬트(Admont)와 히플라우(Hiflau)를 잇는 선로가 눈사태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 

 

연방 철도는 이 선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열차를 가동했다. 그러나 제설열차는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게조이제국립공원(Nationalpark Gesäuse)을 지나는 도중 리젠(Liezen) 근처에서 멈춰섰다.

 

열차를 타고 있던 제설팀 중 한 명이 샤모아 한 마리가 선로 근처 눈밭에 파묻힌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열차가 멈추자 연방 철도 제설팀 요하네스 시바허(Johannes Seebacher)와 요제프 페치호커(Josef Pechhacker)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눈밭에서 샤모아를 구출했다.

 

구조된 샤모아는 몸이 얼었는지 다소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눈을 파헤치고 산으로 향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훌륭한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했다"며 연방철도와 직원들을 칭찬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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