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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킥 막은 닥스훈트..`조현우급`

브라질 아마추어 골키퍼가 페널티 킥을 막아준 닥스훈트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노트펫] 브라질에서 닥스훈트가 아마추어 축구 경기 중에 페널티 킥을 막아 스타견이 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 리그 경기 중 페널티 킥이 부여됐다. 한 선수가 공을 앞에 놓고, 어느 방향으로 공을 찰지 가늠하고 있었다.

 

그 순간 상대팀 골키퍼도 공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올지 긴장하며, 골대 앞을 지키고 있었다. 선수는 골키퍼 왼편으로 공을 찼고, 골키퍼는 안타깝게도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인이 되지 않고, 골대 밖으로 튕겨나갔다.

 

 

바로 축구장에 몰래 숨어든 닥스훈트의 몸에 맞았기 때문이다. 닥스훈트 한 마리가 축구 골대 왼편에서 나타나 조용히 골대를 가로질러 가다가, 하필이면 그 순간 정확히 골인하는 공을 몸으로 막은 것.

 

관중은 “골이다”라고 외쳤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골인이다’, ‘아니다’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골키퍼는 자신과 함께 공을 막은 닥스훈트와 기념사진을 찍고, 언론 인터뷰에도 응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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