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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위 펫마트 펫코, 화학첨가물 쓴 펫푸드 안판다

내년 5월부터 시행..연매출 1억달러 타격

 

 

 

[노트펫] 미국 2위 반려동물 소매업체 펫코(Petco)가 주요 반려동물 소매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 조미료, 색소, 방부제 등 인공 원료가 들어간 반려동물 식품과 간식 판매를 중단한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펫코는 오는 2019년 5월까지 40개 넘는 인공 원료가 들어간 반려동물 식품 유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관련제품 판매가 중단돼, 1억달러 넘는 연매출 감소가 있을 것으로 펫코는 추산했다.

 

펫코는 펫스마트에 이어 2위 반려동물 전문 유통업체로, 펫코의 연매출은 약 42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에 점포 1500곳을 운영하고 있다.

 

펫코는 “이 결정으로 펫코는 전미 반려동물 전문 유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그러한 성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게 돼, 펫코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부모와 같은 주인을 위해 평생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펫코의 약속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펫코는 최대 경쟁자인 유통 공룡 아마존을 누르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 HP와 펩시 출신의 론 커플린 펫코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은 강력한 경쟁자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보살핌과 마음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아마존은 공격적인 가격/판촉 전략을 추진하는 반면에, 펫코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부모를 돕기 위한 매장 내 파트너들의 역량과 반려동물의 보살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펫코는 기존 거래업체들을 돕기 위해 펫코의 새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제휴사 제품의 성분 배합을 바꾸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펫코는 반려동물 식품업체 ‘저스트 푸드 포 독스(JustFoodForDogs)’와 파트너십을 일례로 들었다. 사람이 먹어도 되는 수준의 원료로 반려견의 특별 식단과 영양 요구를 맞추겠다는 것.

 

한편 이번 변화는 반려동물 부모의 87%가 반려동물 건강과 웰빙을 위한 식품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와 반려동물 주인이 능동적으로 인공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반려동물 식품을 찾아야 한다고 수의사의 59%가 조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펫코는 지난 2014년에도 식품안전 문제로 중국산 간식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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