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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마리 변기에 익사시킨 주인..`영국 경악`

 

[노트펫] 주인이 고양이 2마리를 변기에 익사시키는 경악할 사건이 벌어졌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비 만(여·36세)은 지난 7월 20일 술에 취한 채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의 고양이 2마리가 독살 당했고, 그 후 자신이 변기 물에 고양이 머리를 밀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그녀의 거실에서 고양이 ‘밥’과 ‘맥스’의 사체를 발견했다. 고양이들이 젖은 상태였고, 거실에 물이 고여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과 세면대 주변에 고양이털이 흩어져 있었다.

 

만은 집 밖에서 죽은 밥과 맥스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의사는 부검 결과 둘 다 익사했다고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어비셔 카운티에 소재한 체스터필드 치안법원은 지난 10월 29일 판결에서 만이 고양이들을 “잔혹하고 끔찍하게” 죽였다며, 징역 26주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했다.

 

또 평생 모든 동물을 키울 자격을 상실하는 실격형을 판결하고, 벌금 1250파운드(약 182만원)에 피해자 부가벌금 115파운드(17만원)를 부과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3번째 고양이 '페블스'는 살아있었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그 고양이를 맡아서 입양을 준비 중이다.

 

레이첼 리프 RSPCA 조사관은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이 고양이들이 마지막 순간에 겪어야 했던 공포와 고통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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