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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산비둘기 케레루, 뉴질랜드 올해의 새

뉴질랜드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토종 산비둘기 케레루.

 

[노트펫] 뉴질랜드 토종 산비둘기 ‘케레루’가 뉴질랜드에서 2018년 올해의 새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환경보호단체 ‘포레스트 & 버드’는 14년간 멸종위기종과 희귀종 새를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새로 선정해왔다.

 

케레루는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들고양이와 담비의 공격에 취약한 새라는 점에서 후보에 들어갔다. 케레루는 총 583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3772표를 얻은 앵무과의 ‘카카포’와 장다리물떼새과의 ‘카키’(2995표)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포레스트 & 버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술 취한 새”로 유명한 케레루를 “꼴사납고, 술에 취하고, 식탐 많고, 매력 넘치는” 새라고 표현했다. 케레루는 썩어서 발효된 열매를 먹고 취해서 나무에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여름철에 많은 열매를 먹고 만취한 케레루가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실려 오는 경우도 있다.

 

한편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검은 바다제비 ‘타이코’에게 한 표를 던졌지만, 트위터를 통해서 케레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올해 총 투표수는 4만8000표를 넘어, 지난 2017년 4만1000표보다 7000표 이상 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투표와 부정투표 2000표를 제외하고도 사상 최다 투표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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