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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도 않은 아기 사랑한 강아지

줄리아나 부부의 반려견 페넬로피.

 

[노트펫] 반려견이 태어나지도 않은 견주의 태아에게 사랑을 보여줘서, 견주와 누리꾼을 감동시켰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했다.

 

견주 줄리아나는 임신 34주차로, 곧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반려견 ‘페넬로피’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여동생에게 벌써부터 사랑을 쏟고 있다고 한다.

 

줄리아나는 “나는 페넬로피가 안다고 생각한다”며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고, 아기 방에 들어가서 아기 침대 밑에 앉아 있는다”고 말했다.

 

견주 태아를 사랑해준 반려견 페넬로피.

 

페넬로피의 아기 사랑을 더 확실하게 느낀 계기는 또 있었다. 어느 날 줄리아나가 소파에 앉아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페넬로피가 다가와서 줄리아의 무릎에 앉았다.

 

그리고 페넬로피는 줄리아나의 배에 머리를 기대고 다정하게 쓰다듬듯 머리를 비볐다. 마치 페넬로피가 아기의 태동을 느끼는 듯 했다.

 

줄리아나는 “페넬로피가 이렇게 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떠올렸다. 줄리아나는 “페넬로피가 좋은 언니가 돼줄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감동한 이는 줄리아나 부부뿐만이 아니었다. 줄리아나의 남편은 셋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이 영상은 한 주 만에 조회수 646만회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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