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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데려가겠다고 난리난 `쿨냥이`..“보면 몰라옹?”

입양하겠다는 지원자들이 줄을 선 보호소 고양이 브루노.

 

[노트펫] 앉는 자세가 쿨한 고양이가 보호소의 재치 넘치는 페이스북 광고 덕분에 입양 지원자들이 줄을 서서, 주인을 골라서 입양될 예정이라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전 주인이 포기한 탓에 7살 러시안블루 믹스 고양이 ‘브루노’는 4개월 전 라이트웨이레스큐(Wright Way Rescue)에 들어왔다. 브루노가 주인의 아이들과 잘 지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브루노는 덩치 탓에 아이들의 소란에서 재빠르게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당해야 했던 것.

 

그러나 브루노는 보호소의 온라인 입양 광고 덕분에 하루아침에 스타 고양이가 됐다. 브루노가 스타가 된 이유는 25파운드(약 11㎏)에 달하는 몸무게나 발가락이 하나 더 많은 다지증 때문이 아니었다.

 

7살 고양이 브루노는 간식과 깃털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한다.

 

바로 배를 내밀고, 뒷발로 버티고 앉는 ‘쿨한’ 자세 덕분이다. 라이트웨이레스큐가 지난 15일 올린 페이스북 입양 광고에 브루노의 사진 2장을 게시했다.

 

“집 없이 살기엔 너무 쿨하다”란 제목의 광고는 ‘좋아요’ 1만4000개, 댓글 2만6000개, 공유 2만500회를 각각 기록했다. 누리꾼은 ‘개성이 강하다’, ‘귀엽다’, ‘쿨하다’, ‘입양하고 싶다’ 등 댓글을 달았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브루노를 입양하겠다는 집사들의 요청이 쇄도해, 브루노는 한 주 정도 시간을 내서 자신의 쿨함을 이해해줄 집사를 찬찬히 고를 예정이라고 한다.

 

브루노는 먹는 것과 느긋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 탓에 비만 고양이가 됐지만, 그 덕분에 쿨한 자세를 얻게 됐다고 한다.

 

라이트웨이레스큐의 제이슨 아바스 매니저는 “브루노는 명백하게 음식에 자극을 받는 고양이”라며 “그래서 물론 카운터 위에 브루노의 밥이 나오면 재빠르게 안다”고 전했다.

 

브루노는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라이트 웨이 레스큐의 자코비 앤드릭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에 “브루노는 적어도 10파운드(4.5㎏) 감량할 필요가 있다”며 체중 감량을 조건으로 위탁 가정을 골랐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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