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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도 입히고 싶어요' 경태가 입은 댕댕이 택배기사옷 대박

왼쪽이 광복이. 오른쪽이 경태다.
택배기사의 말티즈 경태와 박성광의 말티즈 광복이. 

 

[노트펫] CJ대한통운이 진행한 댕댕이 택배기사 유니폼 증정 이벤트가 흥행 속에 마무리됐다.

 

택배기사와 그의 말티즈 반려견 경태의 훈훈한 이야기가 CJ대한통운의 이미지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14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 증정 이벤트'에 총 584건의 반려견 사연이 모집됐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경태처럼 현직 택배기사가 키우는 강아지 사연과 함께 임시보호하던 유기견에서 새 가족이 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 가운데 100건의 감동 사연을 선정해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CJ대한통운이 말티즈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선정하면서 선물한 반려견용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기획됐다. 실제 택배기사 유니폼을 본 딴 경태의 유니폼이 온라인 상 화제를 모으자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구입 문의가 쇄도했고,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소비자 대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선정된 100건의 사연에 대해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을 증정하는 한편 특히 감동적인 사연은 추후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월 중순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초 택배차량 짐칸에 혼자 둔다는 이유에서 학대 의혹이 제기된 이후 택배기사가 직접 해명에 나서고 얼마 안 된 시점이다. 이미 여론의 지지가 큰 가운데 명예 택배기사 임용은 자사 소속 택배기사와 가족을 응원하는 것으로 각인됐다.

 

택배기사는 기회가 될 때 경태에게 택배기사옷을 입혀 회사 홍보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경태와 개그맨 박성광의 말티즈 광복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두 강아지가 유니폼을 착용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이 일상에 가져다주는 사랑, 기쁨,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당사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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