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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받고, 20만원 더!' 동작구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30만원 지원

 

[노트펫] 서울 동작구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 최대 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 공식 유기동물 입양 지원비 10만원에 최대 20만원까지 더 지원키로 했다.

 

동작구는 올해부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등으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 등록비(입양 시 동물등록 하는 경우 포함) 등의 항목을 지원한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유실·유기동물을 반려의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등록을 완료한 동작구민이라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 입양 분양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항목에 대한 처치를 받은 후, 30만원을 초과한 비용에 대해서만 부담하면 된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 비용을 보전해 주는 성격이다.

 

구는 이달부터 유기동물 입양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02-820-16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동물의 안락사를 지양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공식 유기동물 입양 지원비는 10만원으로 각 지자체별로 여건에 따라 더 지원하는 곳들이 있다. 지자체별로 중앙정부 예산에 더해 지원금을 늘려가는 추세다. 대전시의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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