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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관광 반려견 동반 전세기가 뜬다

 

[노트펫]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무착륙 관광 비행 상품이 나온다. 항공사들이 속속 무착륙 여행 상품을 내놓는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도 날아오른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은 오는 19일 김포를 이륙, 강릉과 울릉도 상공을 비행한 뒤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를 띄운다.

 

오전 11시에 이륙, 오후 1시에 착륙하는 2시간 일정으로 보호자들은 특히 반려견을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에 두지 않고, 꺼내 안고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안전을 위해 기내 좌석에는 반려견 전용 시트와 안전고리도 제공된다.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의 비행기를 타고 무착륙여행을 즐기게 된다. 하이에어는 이번 반려동물 동반 전세 비행에 앞서 울릉도 상공 관광 비행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ATR72-500 기종으로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됐다.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의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지 포함해 총무게 10kg 미만 반려견과 보호자 1인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총 20팀(보호자 1인, 반려견 1마리)을 모집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예방 접종은 3차 이상, 광견병 접종 역시 맞췄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펫츠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펫츠고트래블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전세버스를 타고 즐기는 반려견 동반 여행 패키지, 반려견 기차여행, 반려견 동반 트래킹, 카페리 상품 등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전세기를 띄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펫츠고트래블은 하이에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반려견 전세기를 이용한 제주 애견 동반 여행 상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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