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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난치성 질환, 줄기세포로 치료한다

백산동물병원, 고양이 줄기세포치료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 런칭

 

 

[노트펫] 고양이 전문병원 백산동물병원은 백산동물병원 만의 줄기세포치료 브랜드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백산병원에서 시행해온 줄기세포치료의 치료 결과와 노하우 그리고 줄기세포 배양실의 안정된 운영을 바탕으로 내놨다.

 

줄기세포는 신체의 어느 조직으로도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 세포를 말하며,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재생능력이 뛰어나며 면역조절 기능이 있어 여러 난치성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백산동물병원은 성체줄기세포 중 지방에서 채취한 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상황에 따라 자가 줄기세포 치료와 타가 줄기세포 치료로 치료방법을 선택해서 진행하게 된다.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는 급·만성 신부전, 만성 구내염, 노령묘 웰빙 이 세 가지를 주축으로 진료가 시행된다. 세 가지 항목은 줄기세포치료 센터에서 치료 효과를 본 항목들로 구성된다.

 

우선 반려묘가 줄기세포치료를 할 수 있지 예약을 통해서 상담을 진행한 뒤 어떤 식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할지 정하게 된다. 치료방법이 정해지게 되면, 보통 2~3주 간격으로 줄기세포를 투여 받는데, 투여 받을 때는 병원에 와서 2~3시간 정도 투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자가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배양하는 기간이 보통 2주 정도 소요되므로 배양 후에 같은 일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영수 백산동물병원 원장은 "백산동물병원은 일본 줄기세포 연구회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제이암(j-arm, 배지 배양 기술 연구개발 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양 기술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검역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내에서 줄기세포 배양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 안전하게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백산동물병원 줄기세포치료 센터에서 다년간 치료를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쌓인 결과를 모아서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와 노령묘 웰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고양이도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에 대해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고양이가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권고다.

 

 

백산동물병원은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 출시 기념으로 내년 5월31일까지 줄기세포 무료상담과 함께 백산동물병원이 준비한 혜택을 준다.

 

'줄기세포 더케어 플러스' 진료항목인 신부전, 구내염, 노령묘 웰빙 이외에도 만성 췌장염, 척추 질환, 신경계 질환, 면역계 질환 등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양이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산동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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