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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봉사자 발길 끊긴 보호소, 해답은 인공지능?

강동구, LG유플러스와 강동리본센터서 인공지능 적용 테스트

 

사진 강동구 강동리본센터
사진 강동구 강동리본센터

 

[노트펫] 코로나19에 각종 복지시설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격감했다. 동물보호소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강동구가 봉사 인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에 착수한다.

 

강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기동물 보호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동구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LG유플러스가 함께 한다. 구에서 운영 중인 유기동물 보호시설 리본센터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연구 과정의 시행착오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시설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하고, 활동량 관찰을 통해 보호동물의 건강상태를 쉽게 파악한다.

 

또 스마트폰 어플로 인공지능 간식로봇을 조종하여 적은 노동 강도로 보호중인 동물과 놀아주고, 관리인력 없이도 시간을 설정하여 인공지능이 동물들과 활동하게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유기동물의 보호관리 활동에 인공지능 기술과 장비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가 경기도 파주에 운영하는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스마트 견사와 묘사를 시범 구축키로 한 바 있다.

 

자사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AI맘카(CCTV)와 함께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등으로 구성된 'U+스마트홈 펫케어'가 설치돼 유기동물을 돌보겠다는 구상이었다. 강동구 리본센터 역시 더봄센터와 비슷한 체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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