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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반려동물을 만나보세요"..펫 커뮤니티 서비스 '펫스타그램' 출시

 

[노트펫]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산책 때마다 만나는 강아지가 있다. 가까이 다가가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싶지만 선뜻 나서기엔 왠지 어색하다. 이웃의 반려동물과 자연스레 연결시켜주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가 출시됐다.

 

브레멘(대표 김성무)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펫스타그램'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무 대표는 삼성카드 출신으로 재직시절 펫 연구회를 통해 2년 간의 시장조사를 진행, 현재 반려동물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 기록을 갖고 있는 아지냥이 기반인 삼성카드펫을 만들어낸 핵심 멤버였다. 펫스타그램은 방향성 때문에 담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을 녹여낸 서비스다.

 

펫스타그램은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반려동물 분실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가장 필요한 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변 반려인들과 혹시 모를 가까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오는 정보다. 펫스타그램은 그런 차원에서 분실 시 주변 20km내 반려인에게 분실정보를 공유하고 가까운 유기동물보호센타 등록정보를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알람으로 받을 수 있어 분실동물을 찾는데 집중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주변 반려이웃에 일상을 공유하고, 유기동물 발견 시 도움도 요청할 수 있으며, 특히 당근마켓처럼 가까운 반려인과 중고거래와 무료나눔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산책 시 주변에 있는 반려동물 이름도 알 수 있어 친구를 만들기도 쉽다. 다견, 다묘 가정이라면 반려동물별 계정을 개별로 운영 할 수 있어 사진과 동영상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기반 정보에 기반한 펫스타그램은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우수기업 평가를 받기도 했다.

 

 

브레멘은 펫스타그램 론칭과 함께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로서 자체 상품 사업도 진행한다. 국내 대형 반려동물업체와 함께한 대형 오픈마켓 PB상품 출시와 4년간의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살려 제품을 내놓는다.

 

첫 번째 선보이는 품목은 반려동물 위생용품인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다. 패드 표면 재질을 부직포에서 메쉬네트로 대체하고 논슬립을 적용하여 패드 자체만으로 배변판 효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산 과정에서 수분 함유량을 적게해서 입자를 단단하게 만들어 먼지가 적도록 했으며 일반 두부모래 대비 소모량도 70% 수준으로 낮췄다. 그만큼 모래 사용량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또 브레멘은 해외 논문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들도 좋아하는 향을 국내 대형 조향 업체와 적접 개발하여 적용할 방침이다.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에는 이렇게 개발된 머스크향이 처음 적용됐다. 머스크향은 브레멘 브랜드 고유의 향으로 사용된다.

 

팝콘입자 두부모래는 3일부터 와디즈 리워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무 대표는 "브레멘은 현재 중국 상해 프리미엄매장 입점과 일본 대형 유통업체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플랫폼 '펫스타그램'과 프리미엄 상품브랜드 'Bremen(브레멘)'을 연계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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