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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에스테틱 전문 '두스펫페' 오픈

두스펫페 입구.

 

[노트펫] 반려견 미용부터 스파와 각종 팩까지 한자리에서 받아볼 수 있는 펫 에스테틱 전문 매장이 생겨 애견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려견 에스테틱 전문 업체 두스펫페가 지난달 말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문을 열었다. 두스펫페는 기존에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던 에스테틱을 반려견에 적용, 반려 라이프의 품격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스펫페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에서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한다.

 

두스펫페는 반려견의 피모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반려인의 입장에서 이와 관련해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했다.

 

반려견 건강은 수의사, 행동 교정은 훈련사가 각각 전문 분야에서 도움을 주지만 미용과 피모 관리에 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알음알음 배우거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익히는 방법밖에 없었다는 게 두스펫페 측 설명이다.

 

두스펫페 매장 전경.

 

두스펫페는 고객이 최초 방문 시 반려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와 털의 상태를 알아보는 피모 측정을 진행한다. 이후 견종과 피모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어떤 서비스를 받을지 결정한다.

 

고객의 반려견은 미용뿐 아니라 머드·허브팩과 스파 등 전문가의 체계적인 에스테틱 서비스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윤기나는 털을 유지할 수 있다.

 

미용은 전체 기계 미용을 기본으로 하며 얼굴, 얼굴과 다리, 몸 전체 등 견주가 원하는 만큼 가위 미용 부위를 넓힐 수 있다.

 

배변판과 식기가 마련된 휴식 공간. 미용 시간 포함 최대 4시간까지 반려견 케어를 맡아준다.

 

대관도 가능하다. 대관시간 동안 다른 손님을 받지 않아 프라이빗한 모임을 갖기 좋다.

 

대관 시 다과가 준비되며 반려견 놀이는 물론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정보 공유를 통해 반려견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매장 한켠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대관 시 원하면 전문가가 직접 반려견의 사진을 촬영해준다.

 

사각지대 없는 CCTV를 설치해 반려견이 미용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미용과 관련한 용품도 판매한다.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민감성 피부용 CP(Cold Process) 비누와 견종별 실루엣이 자수된 실루엣 타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실루엣 타월은 푸들, 웰시코기, 비숑 프리제 등 견종에 따라 다른 실루엣을 담아 고객이 키우는 반려견과 맞는 견종의 타월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매장 한켠에서는 미용과 관련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스펫페 유혜원 센터장은 "사람에게 미용실은 '만남의 공간'인데 반해 반려견 미용은 '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반려견 미용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모여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고 정보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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