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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고양이 코로나19 항체조사해봤더니 전부 음성

경북동물위생시험소, 개·고양이 109마리 항체 보유현황 조사 결과

 

서울시가 지난 10일 오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지난 10일 오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노트펫] 대구 지역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한 코로나19 항체보유현황 조사 결과 항체를 보유한 개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동물에게서 사람으로부터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해외 의견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대구지역의 반려동물 109마리에 대한 코로나19 항체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는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창희교수와 공동으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구지역 동물병원 내원 동물과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던 반려견 59마리와 반려묘 50마리를 중화항체시험법으로 코로나19 항체보유여부를 검사했다.

 

대구 지역의 일반 가정은 물론 길거리에서 구조해 보호하고 있던 개와 고양이가 사람에게로 코로나19를 옮길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환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반려동물 소유자는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에 대한 우려로 동물을 유기하거나 처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다만 "반려동물은 확진자와의 긴밀한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확진자에 노출되어 감염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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