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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사망에 갈 곳 없어진 고양이 9마리, 동물보호소로

 

[노트펫] 주인이 사망하면서 갈 곳이 마땅치 않게 된 고양이 9마리가 보호소로 옮겨졌다.

 

22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실유기동물공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보호소에 2, 3살령 고양이 9마리가 입소했다.

 

 

 

이들 고양이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탄천 인근 주택에 살던 고양이들로 치즈색 고양이 1마리를 제외하고는 갈색과 검정색 줄무늬가 섞인 고양이들이었다. 몇 마리는 귀가 접혀 폴드 종 고양이들로도 보인다.

 

이들 고양이들은 주인이 사망하면서 송파구 위탁 보호소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오게 됐다. 현재 공식적으로 도입되지는 않은 '인수'가 이뤄진 셈이다.  

 

 

 

눈 상태가 좋지 않은 고양이 1 마리를 제외하고는 털도 비교적 깔끔했다. 사람들을 경계하는 고양이들도 있는데 한 마리는 외부인의 접근에 놀란 탓인지 3층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이들 고양이들의 공고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고,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031-867-9119)에서 보호한다. 공고 기한이 지난 이후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인이 사망한 경우이기 때문에 입양 작업이 공고 기한 이전에라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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