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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자존심 긁어버리는 집사의 행동?

집사가 무심코 한 행동이 고양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사람과 같은 자존심은 아니지만 고양이에게도 자존심이 있다. 사냥이나 점프 등에 실패했을 때 그루밍을 하거나 하품을 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했다는 표현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다묘가정의 경우 집사의 행동 때문에 고양이 자존심이 상해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 자존심

고양이 자존심 건드리는 집사 행동

그렇다면 다묘가정에서 고양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는 집사의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새로운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준다

고양이에게 환경이 바뀌는 것은 큰 스트레스다. 고양이에게는 새로움 보다 평소와 같은 안정감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양이에게 새로운 고양이를 맞이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때, 집사가 새로운 고양이를 데리고 오는 것도 모자라서 관심과 애정이 모조리 옮겨진다면 고양이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된다.

기존 고양이를 더 신경 써줘야 해

물론 새로운 고양이를 낯선 환경에 적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원래 있던 고양이 역시 지금까지 안심하고 있던 공간이 갑자기 낯선 환경이 되어 버린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고양이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주며,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경 쓰자. 가능한 한 평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금처럼 안정적이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고양이 자존심

2. 하나의 장난감으로 놀아준다

장난감으로 한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을 때 다른 고양이가 다가와 놀이를 함께할 때가 있다. 그때 지금까지 놀고 있던 고양이가 장난감을 양보하거나 놀이를 포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존심이 강한 고양이는 장난감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좀처럼 원하는 만큼 놀 수가 없다.

장난감을 공유하지 않아

강아지의 경우 장난감을 당기거나 공을 쫓아 달리는 등 함께 장난감으로 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 중에는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도 많다. 오히려 지금까지 재미있게 놀다가 멈춰버릴 때가 많다.

놀이 = 사냥놀이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며 1마리의 먹이를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했기 때문에 혼자 사냥을 했다. 따라서 야생의 습성이 많이 남아있는 고양이일수록 하나의 장난감으로 노는 것을 거부한다.

3. 식사 공간, 화장실을 분리하지 않는다

만약 한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을 때 다른 고양이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자존심이 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때에는 식사를 할 때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자.

화장실은 가장 자신의 냄새를 많이 묻히는 곳이다. 따라서 화장실이 1개라면 고양이가 오줌 테러를 하거나 화장실을 참을 수도 있다.

식사와 배변활동은 가장 개인적인 활동이다. 특히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 의식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식기와 화장실은 반드시 고양이 수에 맞도록 준비하자.

고양이 자존심

고양이 자존심, 지켜주자!

만약 우리집 고양이가 자존심이 강하고 집사에 대한 독점욕이 높다면 새로운 가족을 들이는 데 신중하는 것이 좋다. 또 함께 키울 때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양이의 행동을 잘 살펴야 한다.

단순히 자존심이 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가 되어 컨디션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묘가정에서는 집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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